양귀비 (사람)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양귀비(楊貴妃, 719년 ~ 756년)는 당 현종의 후궁이자, 며느리이다. 서시(西施), 왕소군(王昭君), 초선(貂蟬)과 더불어 중국의 4대미인 중의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양귀비의 이름은 양옥환(楊玉環)이며, 현종과 무혜비(武惠妃)의 아들인 수왕(壽王) 이모(李瑁)의 비(妃)로 17세 때 궁궐에 들어온다. 뛰어난 시와 노래에 능한 예술가였던 그는 740년 환관 고력사의 소개로 만난 현종의 눈에 들게 된다. 그는 그녀를 화산의 도사로 출가시켜 수왕에게서 빼내고, 궁안의 도교사원 태진궁(太眞宮)을 짓고 다시 이곳을 관리하는 여관(女冠)으로 불러 들인다. 이 때 양귀비의 나이 22세, 현종은 57세였다. 그녀가 27세 때인 745년 귀비가 되면서, 당나라는 서서히 끝자락을 달리게 된다. 755년 안록산의 반란이 일어나 이듬해 756년 당 현종과 함께 촉(쓰촨)으로 달아나다가 현종을 모시던 근위군이 양귀비의 죽음을 요구하자, 이에 목을 매어 자살하였다.
[편집] 같이 보기
 |
위키미디어 공용에 관련 미디어 자료 분류가 있습니다: |
 |
이 문서는 사람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서로의 지식을 모아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