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가루 쓰구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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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가루 쓰구아키라(일본어: 津軽承昭, つがる つぐあきら, 1840년 9월 7일 ~ 1916년 7월 19일)는 히로사키 번의 12대(마지막) 번주이다. 어릴적 이름은 히로고로(寛五郎)이다. 관위는 종4위하, 시종, 도사노카미(土佐守), 나중에 좌근위 권 소장(左近衛権少将), 종1위이다.
1840년, 구마모토 번의 10대 번주 호소카와 나리모리의 넷째 아들로 에도에서 태어났다. 1857년, 히로사키 번의 11대 번주 쓰가루 유키쓰구의 사위 양자가 되었다. 1859년, 유키쓰구의 은거로 그 뒤를 이어 번주가 되었다. 쓰구아키라는 주로 서양식 무기의 증강에 힘썼다. 보신 전쟁 때 오우에쓰 열번동맹에 참여했다가 신정부측으로 돌아서, 하코다테 전쟁 등에서 공적을 세우고 전쟁 후에는 신정부로부터 1만 석 영지 가봉을 받았다. 1869년, 판적봉환으로 지번사가 되었으며, 1871년, 폐번치현으로 지번사에서 면직되어 도쿄로 옮겨왔다. 1884년, 백작이 되었다. 나중에 화족들이 세운 제십오국립은행의 이사가 되었다. 와카에도 능했다고 전해진다. 1916년, 77세의 나이로 사망하였고, 쓰가루 히데마로가 그 뒤를 이었다.
전 임 쓰가루 유키쓰구 |
제12대 히로사키 번 번주 1859년 ~ 1871년 |
후 임 (폐번치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