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즈 요시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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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즈 요시히로(島津義弘, しまづ よしひろ, 1535년 ~ 1619년)는 일본의 장수이다.
사쓰마 번(지금의 가고시마 현)의 17대 번주이다. 다도(茶道)를 광적으로 좋아했던 그는 일본 다도의 확립자 센노 리큐의 제자이며, 전라북도 남원성에서 심당길 등 조선의 도공(陶工) 80명을 강제로 납치해 끌고 갔다.
[편집] 생애
1597년 1천여척의 일본 전선을 총집결시켜 일본수군연합함대를 조직하여 칠천량 해전에서 원균의 조선함대를 격파하였다. 1598년 순천에 고립된 고니시 유키나가를 구출하기 위해 500척의 함대를 이끌고 갔으나, 노량 해전에서 조명 연합함대와의 야간해전 중 450척의 전선을 잃고 참패하여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본국으로 달아나게 된다. (그러나 이 전투에서 이순신은 전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