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구스타프 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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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6세 아돌프(1882년 11월 11일 ~ 1973년 9월 15일, 재위 1950년 10월 29일~ 1973년 9월 15일)는 스웨덴의 국왕이다.

구스타프6세 아돌프는 스웨덴의 구스타프5세와 그의 왕비인 바덴의 빅토리아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바덴의 빅토리아와 구스타프5세와의 결혼은 스웨덴 왕실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빅토리아 왕비의 할머니는 스웨덴의 소피아 공주이고 소피아 공주의 아버지는 홀슈타인-고토르프계의 마지막 왕이었던 구스타프4세 아돌프였다. 따라서 빅토리아 왕비와 구스타프5세의 결혼은 스웨덴 왕실이 전 왕실과 혈연으로 연결되는것을 의미했다.

구스타프6세 아돌프는 두번 결혼을 했다.

첫번째 아내는 빅토리아 여왕의 손녀이자 코넛공작 아서의 딸인 코넛의 마거릿공주였다. 1905년 영국의 로열채플에서 결혼했다. 마거릿은 1920년 갑작스럽게 사망한다. 둘사이에는 다섯아이가 태어났다.

1.구스타프 아돌프(1906-1947):현 스웨덴 국왕 칼 16세 구스타프의 아버지
2.시그바르드 오스카르(1907-2002)
3.잉리드(1910-2000): 덴마크의 왕비, 현 덴마크 여왕의 어머니
4.벨틸 오스카르(1912-1997)
5.칼 요한(1916-)

두번째 아내는 빅토리아 여왕의 증손녀인 레이디 루이즈 마운트배튼이었다. 루이즈 마운트배튼은 1대 밀포드헤븐후작인 루이스 마운트배튼(전 바텐베르크의 루드비히)와 빅토리아 여왕의 외손녀인 헤센의 빅토리아의 둘째딸로 태어났다. 루이즈의 언니는 그리스의 앨리스 왕자비로 현 영국여왕의 남편인 필립공의 어머니이다. 1923년 영국의 로열채플에서 결혼했다.
둘 사이에는 사산된 딸이 하나있다.

구스타프6세 아돌프는 식물학과 고고학에 전문가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그가 관심이 있었던 고고학 분야는 중국 자기 분야로 때문에 동양문화에 대한 관심이 깊었다고 알려져있다.
즉위 전인 1926년 경주시를 방문하여 서봉총(瑞鳳塚)의 발굴을 참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