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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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olid State Drive)는 반도체를 이용하여 정보를 저장하는 장치로 줄여서 SSD라고도 일컫는다. SSD는 기본적으로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와 비슷하게 동작하도록 이루어져 있으며, ATA와 호환되므로 기존의 하드 디스크를 그대로 대체하기도 쉽다.
솔리드 스테이트 디스크는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의 문제인 긴 탐색 시간(시크 타임), 레이턴시, 기계적 지연, 실패율을 크게 줄여 준다.
SSD는 보통 비휘발성 NAND 플래시 메모리나 휘발성 DRAM을 사용한다. 플래시 드라이브라고도 하는 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SSD는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으며, 1.8, 2.5, 3.5인치 크기의 하드 디스크의 대체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더욱이 비휘발성 메모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갑작스런 정전에서도 데이터 손상이 없다. 플래시 메모리는 DRAM보다 느리지만 현재 사용하는 하드 디스크 보다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램 디스크라고도 하는 DRAM기반의 SSD는 빠른 접근에 특화되어 있다. 읽기 지연이 0.01ms 이내인 특징을 이용하여 응용 프로그램의 실행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 대부분의 DRAM기반의 SSD는 데이터 유지를 위해 내부 배터리와 백업 디스크를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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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장단점
[편집] 장점
- 임의 접근을 하기 때문에 탐색 시간이 없어 보다 빠르게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 물리적인 암의 이동이 없기 때문에 전력을 절약할 수 있으며, 소음이 없고, 발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노트북 컴퓨터에 효과적이다)
-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부분이 없어 기계적으로 접근이 실패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높은 기계적 신뢰성이 보장된다.
- 충격, 높은 고도, 진동, 온도에 민감하지 않다.
- 용량이 작은 SSD는 하드 디스크보다 크기와 무게가 더 작다.
[편집] 단점
- 2007년 11월 현재 플래시 메모리의 단위용량당 가격이 하드 디스크보다 비싸다.
- 수만 번의 수정으로 소자가 파괴되므로, 하드 디스크보다 수명이 짧다. 특히 많은 로그 파일을 다루거나 파일 할당 테이블 등의 구간에서는 수명이 매우 짧아질 수 있다. 따라서 수명 연장에 도움을 주는 콘트롤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다른 요인 때문에 데이터 손상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면 (특히 DRAM 기반의 SSD에서) 뜻밖의 정전 때문에 데이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일반 하드 디스크에 비해 자기장과 정전기에 약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