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대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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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대첩 (제2차 고구려-수 전쟁의 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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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국 | |||
고구려 | 수 | ||
지휘관 | |||
을지문덕 | 우중문 우문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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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 |||
10,000여 명으로 추정 | 305,000명 | ||
피해 상황 | |||
거의 없음 | 302,300명 |
살수대첩은 제2차 고구려-수 전쟁을 고구려의 승리로 이끈 전투이다. 제2차 고구려-수 전쟁은 고구려가 전략 요충지인 요서 지방을 선제 공격한 계기로 시작되었다. 수 양제는 612년 1월 113만 3800명의 대군을 거느리고 고구려를 침공하기 시작했다. 육군은 요동성을, 수군은 대동강으로 진격하여 평양성을 공격하였으나 실패했다.
요동성이 쉽게 함락되지 않자 수 양제는 별동대 30만 5천을 뽑아 평양성을 공격하게 하였다. 이에 고구려 장수 을지문덕은 청야 작전으로 대응하였다. 피로와 군량 부족으로 수나라군이 후퇴하자 을지문덕이 지휘하는 고구려군은 이를 추격하기 시작하였다.
수나라군이 살수에 다다랐을 때에는 물이 얕았다. 을지문덕이 둑을 쌓아 물의 흐름을 막았기 때문이다. 수나라군은 이를 알지 못하고 강을 건너기 시작했는데, 반쯤 건넜을 때 고구려군이 둑을 무너뜨려 수공을 하였다. 수나라군은 물에 휩쓸리고 뒤이어 공격해 온 고구려 기병에 당해 수많은 사상자를 냈다. 남은 자들도 살아남기 위해 요동 반도까지 도망가야 했다. 30만 5천 중 생존자는 2700에 불과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