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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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직(1973년 1월 29일 ~ )은 대한민국의 남성 만화가이다. 별명은 "박 모 씨"이다. 일본에서 사용하는 필명은 "Boichi"이다. 배재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였다.

[편집] 작품 활동

남성 만화가로서는 드물게 순정 만화를 창작했으며 한국여성만화인협의회에 가입하기도 하였다.^[1] 고등학교 3학년 때 강경옥의 《라비헴 폴리스》를 보고 순정 만화를 그리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1993년 5월 순정 만화 잡지 《미르》에 〈안녕! 캡틴〉을 실으면서 데뷔하였다. 서울문화사의 순정 만화 잡지 《윙크》에 〈코믹펀치〉, 〈뒤집기 한판〉, 〈에피소드〉 등 코미디 단편을 실었고 〈수트라〉, 〈LTU〉, 〈미미르〉 등 감성적인 단편도 발표하였다. 1994년부터 약 1년 반 동안 《윙크》에 단편을 실으면서 《무일푼 만화교실》을 연재하였다. ^[2] 만화로 만화 작법을 설명한 《무일푼 만화교실》은 박무직을 유명하게 만들었다.^[3] 《윙크》에 여러 만화의 패러디가 뒤섞인 《TOON》을 연재하였으며 5권으로 완결지었다. 가수 김현정이 스토리를 쓴 《T. R. Y.(Take off Rush Youth)》의 작화를 맡아 시공사의 순정 만화 잡지 《비쥬》에 연재하였다.

성인 만화로도 영역을 넓혀 만화 전문 웹사이트인 코믹스 투데이에 성인 만화 《필링(Feeling)》을 올컬러로 연재하였다. 그러나 코믹스 투데이 사태로 연재는 단행본 2권에서 중단되었다.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를 만화로 그리기도 하였다.

2004년부터는 일본에서도 활동하기 시작하였다.^[4] 2005년 8월에 일본에서 최초의 단행본인 《Lovers in Winters》를 출간하였다. 2005년 8월부터 2006년 1월까지 와니북스(ワニブックス)의 만화 잡지 《코믹 검(コミックガム)》에 《究極宇宙味帝シーザー》을 연재하였다.^[5] 2006년 4월부터 소년화보사(少年画報社)의 청년 만화 잡지 《영킹(ヤングキング)》에 《サンケンロック》을 연재하고 있으며 단행본은 4권까지 출간되었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