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윈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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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윈스톰 군청색 앞모습(사진은 시보레가 캡티바라는 이름으로 생산한 차종)

대우 윈스톰 군청색 뒷모습(사진은 시보레가 캡티바라는 이름으로 생산한 차종)

윈스톰(영어: Winstorm)는 대한민국의 종합 자동차회사인 GM대우가 만든 크로스오버 SUV 승용차이다. GM의 소형 크로스오버카용 플랫폼인 세타 플랫폼을 바탕으로 GM대우가 개발한 차로, GM대우 브랜드로 개발 및 생산된 첫번째 SUV이다. 2006년 6월부터 한국 시장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해외 시장에는 시보레 캡티바, 홀덴 캡티바 등의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개발명은 C100으로, 2004년 파리 모터쇼에 출품한 시보레 S3X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다.

엔진은 이태리 VM모토리의 설계를 기초로 한 직렬 4기통 2.0L SOHC 커먼레일 디젤 엔진(최고출력 150ps)과 에코텍(Ecotec) 직렬 4기통 2.4L DOHC 휘발유 엔진(최고출력 136ps), 호주 홀덴이 생산하는 알로이텍(Alloytec) V형 6기통 3.2L DOHC 휘발유 엔진(최고출력 233ps)의 세 종류가 있으며, 한국 시장에는 2.0L 커먼레일 디젤 엔진 모델만 출시되었다. 변속기는 2.0L 커먼레일 디젤 엔진에 5단 수동이 기본, 5단 자동이 선택장비로 쓰였고, 2.4L 휘발유 엔진에는 5단 수동, 3.2L 휘발유 엔진에는 5단 자동이 기본으로 쓰였다. 굴림방식은 앞바퀴굴림이 기본이고 구동력이 필요할 때에만 뒷바퀴로 구동력을 전달하는 전자제어 네바퀴굴림장치(AWD)를 선택장비로 마련했다. 좌석구성은 5인승과 7인승의 두 종류이다.

최종생산은 인천광역시에 있는 GM대우 부평공장에서 이루어진다. 파생차종으로는 같은 플랫폼을 쓰는 오펠/복스홀 안타라(영어: Antara)(개발명 C105)가 있으며, 윈스톰과 함께 GM대우 부평공장에서 생산된다. GM대우는 2008년 5월 열린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오펠/복스홀 안타라를 ‘윈스톰 맥스’(영어: Winstorm Maxx)라는 이름으로 2008년 7월부터 한국 시장에 판매한다고 밝혔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