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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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內侍) 또는 고자(告者)는 고려 때와 조선 때 궁궐 안에서의 잡무를 보는 관직 또는 임금을 옆에서 모시는 관직이다. 궁궐 내의 여인들을 넘보지 않도록 내시가 되기 위해서는 생식기를 잘라내야 했다. 처음에는 세도가의 자제들이 내시 일을 했으나, 원나라의 내정 간섭 이후 환관이 맡게 되었다.
조선 시대의 내시부(內侍府)에는 140명의 내시가 있었는데, 이들은 궁중내 살림을 맡아보았으며 최고위직인 상선, 즉 판내시부사의 경우 임금을 옆에서 모시는 중요한 일을 하였다. 또한 결혼이 가능했으며, 양자를 두어 대를 이을 수 있었다.
갑오개혁 때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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