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김일성의 부인)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 문서의 내용은 출처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참고하신 문헌이나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주석 등으로 표기해 주십시오. 검증되지 않은 내용은 의심 받거나 삭제될 수 있습니다. (토론)

김정숙 (1944년)

김정숙(金正淑, 1917년 12월 24일 ~ 1949년 9월 22일)은 조선인민군 신갈파부대의 부대장이며, 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초대위원장이며, 일본에 대항하여 항일무장투쟁에 참가한 독립운동가이다.

그녀는 1937년 6월 4일에 함경북도 보천보(지금의 양강도 보천군 보천읍)에서 일어난 보천보전투에서 김일성 작전사령관과 함께 병력을 지휘하여 결국 보천보전투를 승리하도록 이끌었다.

그녀는 1917년 12월 24일에 함경북도 회령군 오산동 (지금의 함경북도 회령시 오산동)에서 태어났다.

1922년 일제의 억압이 거세지자 그녀와 가족들은 중국으로 귀순했고, 항일운동을 계속 펼쳤다.

1932년, 일제는 그녀의 아버지와 가족, 친척들을 강제로 납치하여 아버지와 그녀의 오빠를 살해하고, 재산과 토지를 모두 몰수했다. 그녀의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가난하게 살던 그녀는 1937년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에 가입했고, 거기서 김일성 작전사령관이 지휘하던 동북항일혁명군에 입단했다. 이 때부터 그녀는 본격적으로 항일무장투쟁을 시작했다. 그녀는 위생병,취사병으로 복무했으며 여군사령관을 역임했다. 김일성은 그녀를 경호원으로 임명했고, 동북항일혁명군 신갈파부대의 부대장으로 임명했다.

일본군과 교전을 벌이면서, 삐라와 게릴라전을 통해 민중들을 항일독립운동에 참가하도록 호소하였다. 1937년 6월 4일에 일어난 보천보전투에서 승리하였다. 현재 양강도에서는 보천보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서 수 많은 기념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1941년에 김일성과 혼인하여, 1942년 2월 16일에 김정일을 낳았다. 1945년 8월 15일에 일제가 패망하자, 김일성과 함께 평양으로 귀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