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에우제니오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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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우제니오 2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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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에우제니오 2세(라틴어: Eugenius II, 이탈리아어: Papa Eugenio II)는 제99대 로마 교황(재위: 824년 5월 8일 - 827년 8월)이다.
에우제니오 2세는 교황좌에 오르기 전에 성 사비나 성당에서 근무하였으며 제2의 후보자가 있었으나 지방 귀족들의 지지를 받아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프랑크 왕국의 황제 건겅왕 루트비히의 고문인 왈라의 지지도 받았으며 공동 황제 로타르 1세가 로마에 와서 에우제니오 2세를 알현하여 전임 교황 파스칼 1세 때 문제가 되었던 교황령의 영토를 회복할 수 있는 로마 헌장을 공포하였다. 이 헌장의 주요 내용은 교황의 신하들은 황제에게 충성을 다하고 정의를 감독하기 위하여 교황청과 제국 간의 공동위원회를 구성하며 로마 시민들에게 자유로운 교황 선출권을 주는 것으로 817년의 협정을 확인하며 769년의 로마 지방 공의회의 결정을 폐지시켜 교황 선출에 평신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것 등이었다. 에우제니오 2세가 행한 서약은 차후 후임자들도 그대로 서약하기로 결정되었다.
재위 중 성상 파괴 문제가 다시 대두되어 비잔티움 제국의 황제 미카일 2세와 테오필루스가 루앙의 루트비히에게 사절을 보내어 에우제니오 2세가 성상 숭배를 못하게 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첫번째 프랑크 제국의 임무는 실패로 끝났으나 마지막으로 루트비히는 에우제니오 2세의 허락을 얻어 신학자들에게 이 문제를 검토하게 하였다. 그 해 말에 루트비히는 서신과 사절을 에우제니오 2세에게 보내어 교황의 위원회와 프랑크 제국의 사절을 콘스탄티노폴리스로 파견하여 성상 숭배에 관한 서유럽의 입장을 확실히 밝히자고 제안하였다. 황제는 교황이 동의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했으나 교황은 순순히 응하였다. 그러나 교황이 동방에 서신이나 사절을 파견했다는 증거는 없다.
| 전 임 파스칼 1세 |
제99대 교황 824년 5월 8일 - 827년 8월 |
후 임 발렌티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