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보니파시오 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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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파시오 4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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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보니파시오 4세(라틴어: Sanctus Bonifacius IV, 이탈리아어: Papa Bonifacio IV)는 제67대 로마 교황(재위: 608년 8월 25일 ~ 615년 5월 8일)이다.
보니파시오 4세는 신앙심이 깊고 부지런하며 특히 가난한 사람들에게 헌신적이어서 교황 그레고리오 1세의 좋은 후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재위 중 비잔티움 황제 포카스가 보니파시오 4세 교황의 청을 받아들여 로마 제국의 이교 신전을 기독교 성당으로 개축할 수 있게 하자 보니파시오 4세는 카타콤바의 유물들을 그곳으로 옮겼다. 610년 보니파시오 4세는 로마의 지방 공의회를 열어 수도회 규칙을 복구시켰다.
보니파시오 4세는 단성론으로 인해 교회 내부와 정치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사산 제국이 이단자 주교들의 도움을 받아 비잔티움 제국을 공격하여 여러 지역을 점령하자 아프리카의 총독 헤라클리우스는 황제 포카스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켜 권좌를 차지해 버렸다. 헤라클리우스는 페르시아군을 물리쳤으나 단성론자들과는 일치를 이루지 못하였다.
이탈리아 북부에는 롬바르드족 주교들이 이스트리안 분열을 고집하였다. 그들은 553년 제2차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의 《삼장서》 단죄 사건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 임 보니파시오 3세 |
제67대 교황 608년 8월 25일 - 615년 5월 8일 |
후 임 아데오다토 1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