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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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簡易驛)은 운전간이역이라고도 불리며, 이용객이 적고 효율성이 낮아 역장이 배치되지 않고 일반 역에 비해 규모가 작은 역을 말한다. 간이역의 역장은 인근 보통 역의 역장이 겸임하여 운영한다.
대한민국에는 현재 800여개의 간이역이 있는데 그 중에는 기차가 아예 정차하지 않거나, 영업을 중지하거나, 역사(驛舍)가 철거되고 승강장만 남은 역도 많다.
임피역을 비롯한 12개 간이역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장소의 특수성 때문에 사진작가들의 주요 촬영 대상이 되거나 많은 시와 소설의 소재가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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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간이역의 종류
한국철도공사가 되기 이전 철도청에서 사용하던 행정 분류이다. 간이역에서도 기차를 탈 수 있으나 정차하지 않고 그대로 통과하는 기차도 있으므로 정차하는 기차의 시간대를 확인해야 한다.
[편집] 배치간이역
배치 간이역은 일반 간이역과 마찬가지로 역장이 없지만 역무원이 상주하며 여객과 화물을 취급하는 곳이다. 배치간이역에서는 역무원에게 승차권을 발권 받을 수 있다.
[편집] 무배치간이역
무배치 간이역은 말 그대로 역장도 역무원도 없는 역이다. 이러한 역에서 기차를 타기 위해서는 일단 기차에 올라 타 기차의 승무원에게 직접 발권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