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특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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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 특설대(間島特設隊)는 만주국 군대소속의 특설부대이다. 만주 군관학교 소속의 조선인들이 다수 포함되었으며, 만주에서의 조선인에 의한 항일 독립 운동을 탄압하는데 일조하였다.
[편집] 개요
간도 특설대는 당시, 간도에서 조선 독립군과 중국인이 연계한 반일-반만주국 투쟁(대표적인 조직은 중국 공산당휘하의 동북항일연군)의 활약으로 곤경에 빠진 만주국-일본 당국에 의해 설립되었다. '조선 독립군은 조선인이 다스려야 한다'는 명분아래 대대장등 몇몇 직위를 제외하고 조선인으로 채워졌다. 명칭도 이에 유래하였고, 일본군이 아닌 만주국군에 소속되었다.
동북항일연군등 다수의 항일조직은 군대, 관헌등의 단속과 집단주거 마을건설에 의해 주민과 격리된채 은신하면서 게릴라전을 전개하고 있었다. 이에 맞서 간도 특설대는 게릴라전에 특화된 부대로 육성되었다.
조국독립을 위해 싸우는 독립운동조직을 진압하는 부대의 특성상, 대부분의 조선사람으로부터 거부되었다. 그러나, 당시 만주국에서 살고 있던 친일파 군인들 다수가 소속되어, 독립운동과 항일 항만주운동의 탄압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
광복이후 한국에서 반민특위등 친일청산작업이 실패한 가운데, 이 부대의 출신자등 구 일본군소속의 군인들이 그대로 국군지도부에 편입되면서 대 게릴라전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 4·3 사건등에서 주민의 소요를 진압하는데 참여 했고, 한국 전쟁에도 이 부대 출신자들의 기여가 컸다.
일제 식민지배에 맞선 독립운동을 대거 탄압하였으므로, 현재 알려진 간도특설대 소속 인물들의 대부분은 친일파로 인식되고 있다.
[편집] 참고문헌 및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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