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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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크람(영어: Chakram)은 산스크리트어로 '고리'라는 뜻이며, 평평한 고리 모양의 금속으로 만들어진 무기인데 원반형 고리의 바깥쪽 모두 날이 달려 있다. 폭이 약 2~4m인 고리의 직경은 10~30cm의 링 모양이며 무게는 0.15~0.5kg 가량이다. 사용법은 한가운데에 나 있는 구멍의 안쪽에 둘째손가락을 넣고 회전시켜 속도를 붙인 후 던지든지, 아니면 엄지손가락과 둘째손가락을 끼워 던진다. 하지만 실제로 던지는 방법이 바르게 전승된 것은 없는 듯하다.
차크람은 고대 인도 북부의 시크교도들이 사용했다고 한다. 이 무기의 특이한 점은 '베는' 투척무기라는 점인데 회전하면서 날아가는 사정거리가 40~50m이다. 힌두교의 신들 가운데 하나인 비슈누도 오른팔이 이 차크람을 들고 있다고 전해진다.[1]
[편집] 주석
- ↑ 이치카와 사다하루, 《무기와 방어구 / 서양편》, 도서출판 들녘,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66-2 삼주빌딩 3층 2000. 23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