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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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연(一然, 1206년 ~ 1289년)은 고려 충렬왕(忠烈王) 때의 보각국사(普覺國師)이다. 성은 김씨, 속세 이름은 경명(景明)이며 자는 회연(晦然)이다.
9세에 출가해 해양 무량사에 들어가 승려가 되었으며, 22세에 선과에 급제, 54세에는 대선사가 되었다. 78세때 충렬왕이 승지를 보내 국사로 책봉하려 하였으나 사양하자, 다시 국존으로 책봉하고 개경의 황궁에 들였으나 곧 황궁을 버리고 노모의 병을 핑계로 산으로 돌아갔다. 1289년 7월 8일 여러 승려들과 선문답을 하다가 손으로 금강인을 맺고 84세로 세상을 떠났다.
일연은 많은 저술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록 2권, 게송잡서(偈頌雜書) 3권, 조동오위(曹洞五位) 2권, 조도(祖圖) 2권, 대장수지록(大藏須知錄) 3권, 제승법수(諸乘法數) 7권, 조정사원(祖庭事苑) 30권, 선문점송사원(禪門拈頌事苑) 30권 등 불교 관련 서적 80여권을 썼다고 비문에 적혀 있으나, 현재 전하는 것은 비문에는 적혀있지 않은 《삼국유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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