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정 (17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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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정(李象靖, 1710년~1781년)은 조선 중기의 학자 지향형 문신이다. 본관은 한산, 자는 경문(景文), 호는 대산(大山)이며, 퇴계 이황(李滉)의 학맥을 이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1735년에 과거에 급제한 후에 사간원 정언, 예조 참의, 형조 참의 등을 역임하였으며, 경상도 안동 지역에서 후학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제자가 273명에 이르렀으며, 1789년에 경상북도 안동의 고산서원(高山書院)에 배향되었다. 고종 연간에 이조판서로 증직되었고 순종 연간인 1910년에 문경(文敬)이라는 시호가 내려졌다. 동생인 소산(小山) 이광정도 학자로서 명망이 높았다.
참고로, 전라남도 장성에 있는 같은 이름의 고산서원은 1927년에 건립되어 기정진을 배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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