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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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문화어: 헤염옷)은 수영을 할 때 사용하는 스포츠 의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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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수영복의 역사
[편집] 서양수영복의 역사
기원전 350년 그리스에서 여성들이 수영복을 입고 수영을 하였다는 기록이 수영복 사용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며, 수영과 목욕을 좋아한 로마 사람들은 평상복을 입고 수영을 즐겼다. 근대 여성들의 수영복 착용은 19세기 프랑스 여성들이 처음이며, 초기의 옷은 길이가 길고 헐렁하여 몸을 가렸다. 1850년 즈음 투피스가 등장했고, 1890년대에 파리 패션계의 유행이 수영복에 가해져서 외출복과 크게 다를 바 없을 정도였다. 이러한 수영복의 멋진 변화는 19세기 산업혁명으로 축적한 부가 만들어낸 화려한 부르주아 문화의 영향이었다. 프랑스에서 1946년에 등장한 비키니 수영복은 1960년대 청년들이 기성세대에 반항하는 뜻으로 그리고 멋진 몸매를 자랑하는 뜻으로 즐겨 입었다.
[편집] 한국의 수영복 역사
1961년 (주)한국샤크라인의 전신인 백화사에서 ‘상어표 수영복’이라는 브랜드로 한국 수영복 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백화사에서는 '상어표 비키니'를 개발하면서 한국 여성해방운동과 청년문화의 상징이 되었다. 현재 한국의 수영복 시장은 한 해 1,2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는 거대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