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위기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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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위기언어(消滅危機言語)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언어를 뜻한다. 모든 원어민이 사라지면 사어가 된다.
[편집] 조건
어느 언어가 멸종 위기라는 것에 대한 명백한 기준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다음 세 가지가 제시된다:
- 현재 살아 있는 화자들의 수
- 그 언어를 유창하게 하는 사람들의 평균 연령
- 어린 세대 가운데 해당 언어를 학습하는 사람의 비율
예를 들어 일본의 아이누어는 약 300명의 원어민만이 남아 있고, 15명만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며 젊은 세대들은 거의 익히지 않는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많은 언어들이 수만여 명의 화자를 갖고 있으나 젊은 세대가 현지어 대신 국어인 인도네시아어를 선호하여 현지어를 익히지 않기 때문에 멸종 위기로 간주된다. 그와 반대로 많은 안다만어족의 언어들과 같이 100여 명 남짓한 화자들을 갖고 있으나 자녀들에게 언어가 전수되어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경우 멸종 위기라고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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