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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 순치 마찰음(無聲脣齒摩擦音)은 자음의 하나로 이와 입술을 사용하여 조음하는 무성 마찰음이다.
[편집] 조음 방법
- 윗니로 아랫입술을 가볍게 깨물어, 옆의 빈 공간으로 공기를 흐르게 한다.
- 빈 공간을 강하게 마찰한다.
- 윗니를 떼면서 마찰되는 공기를 강하게 내뱉는다.
[편집] 특징
- 발성 기관 속의 공기의 흐름을 유지했다가 더 강하게 내는 마찰음이다.
- 윗니와 아랫입술로 조음하는 순치음이다.
- 조음할 때 성대가 울리지 않는 무성음이다.
- 입을 통하여 공기가 빠져나가는 구강음이다.
- 기류가 혀 옆이 아니라 중앙으로 빠져나가는 중설음이다.
- 발성 방법은 인후나 입이 아니라 폐로부터 발성기관으로 공기가 빠져나가는 폐장기류음이다.
[편집] 발음의 예
- 영어:'f', ph가 이 소리가 난다,
- 그리스어:'φ'가 이 소리가 난다.
- 독일어, 네덜란드어:'v'가 이 소리가 난다 (네덜란드어는 우리나라말 어두에 오는 'ㅂ'처럼 무기음인 'f'로 발음한다.(즉, 무성음인'v') 독일어는 어말에 오는 일부의 'b'도 이 소리가 난다.
- 유럽어 (독일어, 네덜란드어 스페인어제외): 'f'가 이 소리가 난다.
닿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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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으로 있는 기호는 왼쪽이 무성음, 오른쪽이 유성음이다. 회색 부분은 조음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