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반동총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무반동총(無反動銃)은 총신(포신)의 반동을 없애기 위해 탄알(포탄)이 앞으로 나가는 힘과 장약에 의한 가스가 뒤로 나가는 힘이 같도록 설계한 총포이다. 직사화기이면 무반동총, 곡사화기이면 무반동포라 한다.
무반동총을 사용하면 반동이 있는 총을 가지고 발사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좀 더 무거운 발사체를 발사할 수 있다. 무반동총과 무반동포를 다른 측면에서 구별할 수도 있는데, 기술적인 측면에서 말하자면, 강선이 있는 총신을 사용하면 무반동총, 활강포와 같이 강선이 없는 포신을 사용하면 무반동포라고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둘을 구분하지 않고, 다 같이 무반동총이라고 일컫는다.
이러한 종류의 무기는 제2차 세계 대전 때 처음으로 실전에 쓰일 정도로 개발되어 투입되었다. 보통 대전차 무기의 역할을 하였다. 무반동총은 대포형의 탄을 발사할 수 있었는데, 보통의 경량 대포에 필적할 만한 사정 거리와 탄환 속도를 보여 주었다. 비록 대개는 더 큰 탄을 근거리에 저속도로 발사하는데 쓰였지만 말이다. 반동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일부는 어깨에 견착시켜 사용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무반동총의 대다수는 가벼운 삼각대에 붙여 사용하는 종류였으며, 해체 후 한 명의 병사가 운반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 및 무게로 제조되었다.
이 문서는 군사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서로의 지식을 모아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