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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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스는 나이지리아의 최대 도시이다. 1991년까지 수도였다가, 아부자로 수도가 옮겨졌다. 인구 약 800만(2006)으로 나이지리아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아프리카에서 이집트의 카이로 다음으로 큰 거대도시이다. 라고스는 기니만(灣)으로 흘러드는 오군강(江) 하구의 석호지대(潟湖地帶)에 있는 라고스섬을 중심으로 발달한 항만도시이며, 15세기에 건너온 포르투갈인에 의하여 노예무역의 기지로 번영하였다. 19세기 중엽부터 영국의 지배하에 있었고, 1960년 나이지리아 독립 후에 연방수도가 되었다. 옛날부터 발달한 라고스섬의 시가지에는 관공서·유럽인 거주구·상업지구 등이 있으나, 본토 쪽의 아파파 지구는 공업지구로서 발달하여 철도역·공업지대·주택가 등이 펼쳐져 격심한 인구증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인구집중을 해소하기 위해 수도를 아부자로 옮겼으나, 팽창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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