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실 해미트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새뮤얼 대실 해미트 (Samuel Dashiell Hammett, 1894년 5월 27일 – 1961년 1월 10일)은 미국의 소설가로 주로 탐정소설을 썼다. 그는 그의 탐정소설 속에 샘 스페이드라는 독특한 개성을 지닌 인물을 창조하였다. 그의 소설들은 이후에 나온 수많은 통속 소설과 영화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해미트는 이른바 하드보일드 스타일의 소설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목차 |
[편집] 생애
대실 해미트는 1894년 5월 27일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리처드 토마스 해미트이고 어머니는 애니 본드 대실이다. (어머니쪽은 메리랜드의 유서깊은 가문으로 프랑스계 De Chiel 집안이라고 한다) 해미트는 어린 시절을 필라델피아와 볼티모어에서 보냈다. 집이 가난하여 13살때 학교를 중퇴하고 철도역의 심부름꾼, 광고 카피라이터등 여러가지 직업을 전전하면서 보내다가 사립탐정 사무실에 들어갔다. 이 때 사립탐정으로 일할 때의 경험이 그의 작품의 주요 바탕이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때는 위생병으로 종군했으나 결핵에 걸려 돌아왔고 다시 탐정사무실에 들어갔으나 곧 그만두고 작가의 길을 걸었다. 그 때부터 대중잡지등에 단편 소설을 발표하여 주목을 끌었고 1929년 장편 피의 수확》(Red Harvest)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어 발표한 《데인 집안의 저주》(The Dain Curse),《말타의 매》 (The Maltese Falcon)로 확고한 명성을 얻었다. 특히 《말타의 매》는 하드보일드 스타일 소설의 원조로 여겨진다. 이 무렵 여류극작가인 릴리안 헬먼(Lillian Hellman)과 교우관계를 맺었고 이후 평생의 반려자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자 해미트는 다시한번 통신병에 지원하여 종군했으나 또다시 폐기종을 얻어 돌아왔고 죽을 때까지 이 병으로 고생했다. 이후로 발표한 여러 소설들이 큰 인기를 얻었고 텔레비젼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무렵 미국사회를 휩쓸던 매커시 광풍에 연루되었다. 그가 보석금을 내주었던 네명의 공산주의자가 사라졌기 때문에 해미트는 법정에 불려나가야 했는데 이 때 증언을 거부하여 법정모욕죄로 형을 살았고 1951년 6개월 동안 감옥에서 보냈다. 1953년에는 다시한번 하원 반미 활동 조사 위원회 (HUAC, House Committee on Un-American Activities)에 불려가서 좌익으로 규탄받았는데 이 때 《말타의 매》를 비롯한 그의 작품들이 블랙리스트에 올라 정부 도서관에서 추방되었다.
대실 해미트는 1961년 1월 10일 뉴욕의 병원에서 폐암으로 죽었고 알링턴 국립묘지에 묻혔다.
[편집] 작품목록
다음은 대실 해미트의 주요 작품들의 목록이다.
[편집] 소설
- 1929년 《피의 수확》 Red Harvest
- 1929년 《데인 집안의 저주》 The Dain Curse
- 1930년 《말타의 매》 The Maltese Falcon
- 1931년 《유리열쇠》 The Glass Key
- 1934년 《그림자없는 사나이》The Thin Man
[편집] 단편소설 모음집
- Creeps by Night; Chills and Thrills
- The Big Knockover (a collection of short stories)
- The Continental Op
- The Return of the Continental Op
- Nightmare Town
- Blood Money
- A Man Called Spade
- Dead Yellow Women
- Hammett Homicides
- The Creeping Siame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