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루치오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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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루치오 2세(라틴어: Lucius PP. II, 이탈리아어: Papa Lucio II)는 제166대 로마 교황(재위: 1144년 3월 12일 - 1145년 3월 15일)이다. 세속명은 제라르도 카치아네미치 달 오르소(이탈리아어: Gerardo Caccianemici dal Orso)이다.
[편집] 생애
이탈리아 볼로냐 출신으로 출생 연도는 정확하지 않으나 충분한 교육을 받은 후 라테라노 대성당의 의전 신부 생활을 하다가 1124년 교황 호노리오 2세에 의해 추기경이 된 후 독일에 교황청 사절로 파견되어 로타이르 3세의 선출에 임석하였고 성 노르베르토를 마그데부르크의 주교로 임명하도록 청하였다. 교황 인노첸시오 2세의 협력자로 독일에 사절로 파견된 후 교황청 상서국장에 임명되었다. 콘클라베에 대한 상세한 기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교황이 된 후 포르투갈의 알폰소가 보인 충성은 받아들였으나 왕의 칭호를 부여하는 것은 거절하였다. 루치오 2세는 시칠리아의 로제리오와 잠정적으로 7년간 휴전 조약을 맺었다. 로제리오는 카푸아를 차지하고 베네벤토와 다른 교황청의 영토는 침범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였다. 한편 로마에서는 원로원이 작고한 피에트로 피에를레오니의 동생 요르단 피에를레오니의 지도하에 주도권을 재구성하자 루치오 2세는 신성로마제국의 새 황제 콘라트 3세에게 구원병을 요청하였으나 소식이 없어 루치오 2세가 친히 군대를 이끌고 수도 탈환 작전을 실시하였다. 루치오 2세는 그 작전 도중에 돌에 맞아 부상을 당한 후 선종한 것으로 전해진다.
| 전 임 첼레스티노 2세 |
제166대 교황 1144년 3월 12일 - 1145년 3월 15일 |
후 임 에우제니오 3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