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쿠이시키 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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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쿠이시키 촌(上九一色村)는 야마나시 현 남부의 니시야쓰시로 군(西八代郡)에 속하는 행정 구역이었다.
후지 산 북서쪽에 위치하며 후지고코라고 불리는 5개 호수 가운데 쇼지 호(精進湖)와 모토스 호(本栖湖)가 있다.
1989년부터 옴진리교가 종교 시설을 차례차례 건설하여 많은 신자들을 수용했다. 여기서 제조된 사린 가스가 1994년 6월 27, 28일에 나가노 현 마쓰모토 시에서, 또 1995년 3월 20일에 도쿄 지하철에서 살포되었다. 1995년 3월부터 종교 시설에 대한 수사가 실시되고 교주 아사하라 쇼코도 여기서 체포되었다. 이 일로 인해 가미쿠이시키 무라의 이름이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메이지 시대부터 하나의 행정 구역이었던 가미쿠이시키 무라이지만, 북부 지역과 남부 지역은 주민들의 생활권이 다르고, 경찰서, 보건서 등 관공서의 관할도 달랐다. 그러므로 2006년 3월 1일, 행정 구역을 나누고 북부 지역은 고후 시(甲府市)에, 남부 지역은 후지카와구치코 정(富士河口湖町)에 각각 편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