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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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목(許穆, 1595년~1682년)은 조선 중기의 문신 및 학자이다. 본관은 양천, 자는 문보(文甫)·화보(和甫)[1], 호는 미수(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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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생애
허목은 젊은 시절 과거 공부를 하던 중 왕의 심기를 거슬러 나라에선 그에게 평생 과거를 못 보게 만들었다. 그래서 스스로 산림에 묻혀 글만 읽다가 효종 때에 56세 나이로 말단 벼슬인 능참봉이 내려졌고 그 후 80세에는 정승까지 올랐다.[2]
[편집] 일화
허목은 송시열과 사이가 매우 나빴다. 어느날 송시열이 중병이 들어 아들을 허목에게 보내 약을 지어오게 했는데, 그 약 중에 비상(독약)이 있었다. 이를 본 송시열의 아들은 비상을 버렸는데, 그 때문에 송시열의 병이 더 중해졌다. 송시열의 아들은 허목에게 가 새로 약을 받아 왔고, 송시열은 병이 나았다. 나중에 이 일을 안 송시열은 아들을 꾸짖고는 허목에게 사과하러 갔다.
허목은 기인으로도 유명한데, 평안 감사 시절에는 한 통인(심부름꾼) 아이의 성이 이씨라고 하자 몹시 이상해했다. 알고 보니 그 통인 아이는 길에서 주워다 기른 아이였다. 허목은 통인 아이에게 생부를 찾아 주고는, 생부모와 양부모 모두에게 효도하라고 말했다.[2]
[편집] 저서
- 《기언(記言)》
- 《동사(東事)》
[편집] 주석
- ↑ 한국역사정보통합시스템
- ↑ 2.0 2.1 윤승운, 《우리 겨레 위인이야기》2권, 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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