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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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군도(楸子-)는 제주시에서 가장 북서쪽에 위치한 군도이다. 제주해협에 있으며 총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추자대교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 상추자도와 하추자도 2개 섬이 가장 크고 나머지 섬들은 작은 섬들이다. 추자군도의 전체 면적은 7.08㎢이며, 인구는 3,284명이다[출처 필요]. 원래는 전라남도 영암군에 속하였으나, 1896년엔 완도군으로 편입되었고, 1910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 편입되었다. 제주도에서 특이하게 전남 문화권에 속해 있다.
추자군도는 다양한 어장과 풍부한 어족으로 인해 낚시의 천국이며 풍부한 해양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업을 주로 한다. 멸치, 고등어, 전갱이,삼치, 방어, 갈치가 주로 잡히며, 어족이 풍부해서 갯바위낚시터가 열리기도 한다. 추자도에서는 멸치젓이 유명하다. 어업에 비해 농업은 미약해서 주로 전남 목포에 의존하고 있으나, 감귤도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