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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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결 운행(한자: 直結運行)은 철도 교통에서 다른 철도 회사나 동일한 철도 회사의 다른 노선에 걸쳐, 동일한 열차가 운행하는 것을 말한다. 직결 운전(直結運轉), 직통 운전(直通運轉) 등으로도 부른다. '직통 운전'(일본어 약자: 直通運転)이라는 용어는 일본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대한민국에서도 사용되기는 하지만, 대한민국의 경우 급행 운전과 동의어로 쓰는 일이 있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직결 운행'으로 통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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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개요
직결 운행에는 두 노선간 양방향 직결 운행을 하는 상호 직결 운행(相互-)과 한쪽으로만 하는 편방향 직결 운행(片方向-)이 있지만, 후자는 드물다.
이용객의 입장에서는 접속역에서 갈아타지 않고 승차역으로부터 목적역까지 왕래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열차의 운행 계통이 복잡하게 되기 쉽기 때문에 이용객에게 잘 알려지지 않거나, 운전 시각표가 지켜지지 않았을 때의 영향이 광범위하게 파급된다는 단점도 있다.
다른 철도 회사 간의 직결 운행의 경우, 각 회사 소유의 차량을 해당 회사 승무원이 운전하는 경우도 있으나, 상대 회사에 차량을 빌려주는 형식을 갖추는 경우도 있다. 이 때 각 회사의 노선 내에서는 해당 회사의 승무원이 열차를 운전하기도 한다. [1]
직통 노선 연장을 위해서는, 시설·운전 업무나 여객 안내·영업 면에서 다음과 같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 선로의 접속.
- 접속역의 정비.
- 차량의 정비·개조 내지 신조(新造).
- 열차 안내 시스템 등의 정비.
- 승무원 및 운전 지령의 훈련.
- 직결 운전 시각표의 작성.
- 경우에 따라서는 차랑 기지의 개수(改修)·신설.
- 분실 습득물의 취급.
- 전기 방식이 다른 경우에는 가선 전압(架線電壓)의 변경이나 차량의 복전압 대응화.
- 요금 책정 방식의 정비. 대한민국의 수도권 전철에서는 연결된 모든 노선이 통일된 요금 체계를 사용하므로 직결 운행에 대한 별도의 요금 조정이 필요 없다.
[편집] 직결 운행의 사례
[편집] 대한민국
[편집] 다른 운영주체
- 수도권 전철 1호선 계통: 경부선·경인선·경원선(이상 코레일 운영)과 지하철 구간(서울메트로 운영)의 직결 운행. 과거에는 안산선도 직결 운전했다(안산-경부선 직결 노선 참고).
- 서울 지하철 3호선 계통: 일산선(코레일 운영)과 지하철 구간(서울메트로 운영)의 직결 운행.
- 서울 지하철 4호선 계통: 안산선·과천선(이상 코레일 운영)과 지하철 구간(서울메트로 운영)의 직결 운행.
[편집] 같은 운영주체
- 수도권 전철 중앙선 : 경원선(용산-회기)과 중앙선(회기-덕소)의 상호직결운행.
[편집] 일본
일본의 도카이도 신칸센(도쿄-신요코하마-나고야-교토-신오사카)이 신오사카 역 에서 산요 신칸센(신오사카-하카타)과 도카이도 신칸센의 종착점과 산요 신칸센의 시작점인 신오사카역과 같아서, 바로 산요신칸센이 도카이도 신칸센을 타고 도쿄로 가고, 도카이도 신칸센이 도쿄에서 바로 하카타까지 갈 수 있다.
[편집] 주석
- ↑ 일본의 예를 들면 도쿄 메트로 유라쿠초 선의 신키바 역에서 출발하여 세이부 철도의 한노역까지 운행하는 열차가 있을 때, 출발역인 신키바역부터는 도쿄 메트로 소속 기관사가 운행을 한다. 그러다가 중간역인 고타케 무카이하라역에서부터는 세이부 철도소속 기관사가 운행을 한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는, 서울메트로 소속역에서 한국철도공사 소속역까지 운행하는 경우 차량 소유 회사의 승무원이 운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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