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경제)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시장(市場)이란 경제학적으로 권리, 용역, 제품(이들을 재화라 한다.)의 소유권의 교환을 촉진하기 위하여 경제학적인 또는 경제학적인 방향을 가진 인간의 상호작용에 의하여 발전된 자연적인 사회 구조이다. 일상 생활에서 시장은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과 같이 생활에 필요한 소매품을 파는 상점들이 밀집한 곳을 말한다. 그러나 경제에서는 거래의 목적물과 판매자, 구매자만 있으면 거래 장소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더라도 시장이라 표현한다. 시장에서 매매되는 재화를 상품이라 한다.
목차 |
[편집] 기능
시장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의 합의 아래 물건을 팔고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공간이다. 이 공간이 꼭 현실에 있을 필요는 없다. 시장에서 판매자와 구매자는 재화의 종류, 가격, 대금의 지급 조건등을 서로의 약속에 따라 정하고 매매한다. 아무리 초보적인 시장이라고 하더라도 그곳은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곳이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얻는 선택된 곳이다. 만일 이런 것들이 없다면 통상적인 의미의 경제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고 단지 자급자족, 혹은 비(非)경제 속에 갇힌 생활만이 존재하게 될 것이다. 인간의 활동과 인간이 교환하는 잉여가 이 시장을 통과하는 것은 매우 어렵게 시작되었으나 그 시장은 점차 커지고 또 많아지며, 그러다가 이 과정의 마지막에 가면 "시장이 일반화된 사회"(프랑스어: société à marché généralisé)로 된다. 이것은 그 과정의 마지막에 가서, 즉 뒤늦게 이루어진 일이며, 그것도 지방마다 달라서 결코 같은 때에 같은 방식으로 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시장의 발전에 관한 단순하고 단선적인 역사와 같은 것은 없다. 여기에는 전통적인 것, 고졸한 것, 근대적인 것, 대단히 근대적인 것 등이 혼재한다. 오늘날에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1]
[편집] 일상 경제 활동과 시장의 종류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사고 파는 시장은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 규모와 방식에 따른 종류
- 취급 품목에 따른 종류: 취급 품목에 따라 분류 되는 시장은 전문 시장이라고도 하며 주로 도매로 거래한다.
- 농산물 시장: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 수산물 시장: 수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편집] 추상적 시장
재화를 현실에서 직접 주고 받는 것이 아닌 추상적 공간에서 거래하는 시장이다.
- 금융 시장: 금융 재화를 거래의 대상으로 하는 시장이다.
[편집] 국제 자원 시장
석유, 광물과 같은 자원에 대한 거래가 이루어 지는 시장이다.
[편집] 주석
위키미디어 공용에 관련 미디어 자료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