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E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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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대한민국에는 1982년 도입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약 400만 명 이상이 응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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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역사
미국의 ETS는 미국 시장 진출 확대에 따라 현지에 파견될 일본인 직원들의 영어 회화 능력의 향상과 평가 기준의 설정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일본의 경단련 (經團連, 일본어: 経団連, 일본 재벌기업들의 대표 단체)의 요청에 따라, 70년대 후반 토익 테스트를 개발하였다. 한국 기업들이 80년대 후반부터 채용 심사에서 토익을 평가 자료의 하나로 쓰기 시작했고 (일본에선 토익의 인기가 거의 사그라들 무렵이다),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 대학가에 토익 열풍을 불러온 계기가 되었다. 낮은 수준의 리딩과 리스닝 같은 소극적 표현 능력만을 다룬다는 한계 때문에 한국 외에선 거의 응시생이 없으며, ETS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매년 거의 90%에 가까운 응시생이 한국 수험생들이다.
[편집] 새로운 변화
듣기 섹션이 미국, 캐나다 등의 북미식 영어(North American English) 발음에만 치중해 있다는 비평이 있자, 2006년에 주요한 변화가 있었다. 이러한 변화들은 아래와 같이 추릴 수 있다:
- 전반적으로 내용 자체가 더 길어졌다.
- 부분 1의 경우 사진 내용과 곁들이는 질문이 줄어들었다.
- 듣기 섹션은 북미(北美) 발음뿐 아니라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발음도 추가되었다.
- 비율은 각각 미국 사람, 캐나다 사람, 영국 사람, 호주 사람의 발음이 각각 25%씩이다. [1].
- 부분 6은 더 이상 오류 지적 작업을 포함하지 않는다. 회사 환경에 현실적이지 않다는 비평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대신, 이 부분은 시험을 치루는 사람이 완전하지 않은 문장들의 빈칸을 채우는 형식으로 대체되어 있다.
- 부분 7은 단일의 질문뿐 아니라 두 개의 질문을 포함하는데, 여기서 시험을 치루는 사람은 전자 우편 전달과 비슷한 형식으로 두 개의 관련된 구문을 읽고 비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