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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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기(孫永琦, ? ~ 1976년[1])는 일제 강점기와 대한민국의 관료이다.
일제 강점기에 경기도 장단군 군수를 지내는 등 조선총독부 소속 관료로 근무했으며, 광복 후에는 농림부 양정국장과, 경기도지사 서리를 역임했다.
딸 손복남이 삼성그룹 창업자인 이병철의 장남 이맹희와 결혼하여 삼성가와 사돈이 된다. 손영기와 이병철은 본래 친분이 있어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장차 사돈을 맺기로 약속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2]. 손영기는 이병철의 부인 박두을과 외가쪽으로 6촌 인척이기도 하다[3]. CJ 그룹의 이미경, 이재현 남매는 손복남-이맹희 부부의 아들 딸이므로 손영기에게는 외손주가 된다[4].
손영기는 공직 은퇴 후 사돈인 이병철의 영입으로 1961년 안국화재(현 삼성화재) 경영을 맡았고, 손영기 사망 후 손복남은 최대 주주로, 아들인 손경식은 사장으로 안국화재를 물려받아 경영했다.
2008년 공개된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 중 관료 부문에 선정되었다.
[편집] 참고자료
- 황호택. "[황호택 기자가 만난 사람] ‘변혁의 리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 “1인당 GDP 2008년 2만달러, 2014년 3만달러 가능”", 《신동아》, 2006년 9월 1일, pp. 408~423. 2007년 12월 15일에 읽어봄.
- 조영주. "이재현 그는 누구인가<상>[CJ 이재현의 글로벌 야망]", 《아시아경제신문》, 2006년 9월 1일. 2007년 12월 15일에 읽어봄.
- 崔弘涉 기자. "[뉴스의 인물] 孫京植 - 新任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월간조선》, 2006년 1월 1일. 2007년 12월 15일에 읽어봄.
[편집] 주석
- ↑ 송기철. "[송기철 박사의 경영자와 나] - 신사경영자 손영기 전 안국화재 사장", 《현대경영》, 2006년 9월 1일. 2007년 12월 15일에 읽어봄.
- ↑ 김소연 기자. "[CEO Story] 손경식 & 박병무", 《매일이코노미》, 2005년 12월 7일. 2007년 12월 15일에 읽어봄.
- ↑ 박상주 기자. "<경제단체장에게 듣는다> 손 회장은 누구? - 삼성전자 설립 때 실무 담당… 기업 경영 ‘경청 뒤 판단’형", 《문화일보》, 2006년 9월 1일. 2007년 12월 15일에 읽어봄.
- ↑ 권민경 기자. "은둔의 CJ家 이재현.이미경 '남매경영?' - 이미경 무늬만 부회장?'...'지분, 등기이사 자격' 논란", 《시사서울》, 2005년 12월 26일. 2007년 12월 15일에 읽어봄.